쉐보레, 사상 최대 1분기 글로벌 판매실적 기록

입력 2012년04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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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은 쉐보레 브랜드가 6분기 연속 글로벌 분기 판매실적 경신과 함께 쉐보레 역사상 가장 좋은 분기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쉐보레는 올 1분기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한 118만대를 팔아 1분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5.8%로 끌어올렸다.

 댄 애커슨 GM 회장 겸 CEO는 “쉐보레는 2011년 사상 최대 연간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쉐보레 역사상 최강의 제품 라인업을 바탕으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며 “쉐보레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며 선도적인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쉐보레 준준형차 크루즈는 1분기동안 세계시장에서 18만대 이상 판매돼 쉐보레 브랜드의 성장을 주도했다. 최근 출시한 중형 세단 말리부와 소형차 아베오 역시 본격 판매하면서 판매실적이 빠르게 늘고 있다.

 쉐보레는 1분기동안 미국시장에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한 44만8,000대를 팔았다. 특히 미국시장에서는 연비 좋은 모델들에 대한 수요 증가로 승용차 판매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시장에서는 1.4% 늘어난 16만2,000대, 멕시코시장에서는 14.2% 신장한 4만2,000대를 각각 판매했다. 아르헨티나시장에서는 4만1,500대를 판매, 21.5%나 증가하며 기존 최대 분기 판매 실적을 경신했다. 또 유럽시장에서 5만8,000대를 팔아 5.5% 성장했다. 

 한편, 미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전체 판매의 60% 이상을 기록한 쉐보레는 올해 소형 픽업트럭인 신형 콜로라도, 중형 SUV 트레일 블레이저, 크루즈 왜건 등을 포함한 경쟁력있는 신제품들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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