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드라이버' 타쿠마 사토 방한

입력 2012년04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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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협 방문해 드라이버 육성 방안 등 자문

 동양인 선수로는 F1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남긴 타쿠마 사토가 23일 방한했다. 


 사토의 방한은 그의 일본 내 소속사 FJG의 한국 파트너인 MCD의 초청으로 이뤄진 개인적인 방문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주관단체와의 교류 차원에서 한국자동차경주협회를 찾았다. 전현직 F1 드라이버가 대회 일정 이외의 사안으로 방한한 것은 2005년 페르난도 알론소와 지안카를로 피지켈라, 2010년 자크 빌뇌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타쿠마 사토는 2002년부터 2008년까지 F!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라할 레이싱팀 소속으로 미국 인디카 시리즈에 참가하는 현역 포뮬러 드라이버다. 개인통산 F1 그랑프리 92경기에 참가해 44포인트를 거뒀으며, 지난 2004년에는 F1 미국 그랑프리에서 3위로 포디엄에 오르기도 했다. F1 62년 역사상 동양인 드라이버가 기록한 최고의 성적이다. 사토는 "F1 유치 이후 한국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며 "앞으로 한국이 더욱 성장해 인디카 등 국제적인 레이싱 대회가 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ARA 변동식 회장은 "타쿠마 사토는 19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모터스포츠를 시작해 짧은 기간만에 F1 드라이버가 된 선수"라며 "한국인 F1 드라이버 양성 계획에 좋은 본보기가 되는 스타"라고 소개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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