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환자위한 호주 핑크 피터스 데이 후원
금호타이어 호주법인이 지난 20일 열린 핑크 피터스 데이에 참가해 행사 수익금 전액을 공익 재단에 기부했다.
25일 금호에 따르면 이번 수익금은 사우스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 뉴 사우스 웨일즈 지역의 주요 딜러들과 함께 셔츠 판매와 타이어 공기압 체크 및 교환 행사로 마련됐다. 여기에 호주의 수영 영웅 그랜드 해켓을 비롯한 스포츠 선수들의 사인회도 진행됐다. 행사를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 2만 달러는 전액 맥그라스 재단에 전달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핑크 피터스 데이는 호주 크리켓 영웅인 글린 맥그라스 부인이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2005년 설립된 맥그라스 재단에서 주최하는 사회 공헌 행사다. 재단은 소외 지역에 유방암 진단 및 예방법을 전파할 전문 간호사를 육성 지원하기 위해 2010년부터 행사를 시작했다. 금호는 첫 회부터 후원을 시작했다.
이 회사 김기영 호주 법인장은 "공익 활동과 더불어 타이어 안전 점검까지 실시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고 있다"며 "회사 관계자와 딜러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 호주 내에서 공익 활동의 좋은 사례로 인정받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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