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한복판서 모터쇼가 열린다고?

입력 2012년04월2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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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인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야외 모터쇼
 

 제3회 대구 길거리모터쇼가 오는 6월9일과 10일 양일간 열린다. 길거리모터쇼는 대구 남산동 상인회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야외 모터쇼로, 지난해 50대의 슈퍼카를 전시해 3만명의 관람객을 동원한 지역 명물 축제다.

 이번 행사에는 60여 대의 수퍼카와 클래식카, 튜닝카는 물론 경주용차를 볼 거리로 내놓는다. 또한 도우미 20명이 참여해 초여름 화사한 행사장 분위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동안 살사댄스와 단체 라인댄스, 야외 디지털카메라 강의도 접할 수 있다. 모터쇼를 포함한 모든 행사는 무료다. 


 남산동 자동차골목은 40년 역사를 자랑하며 현재 76개 자동차 관련 상회가 밀집돼 있는 자동차 밀집거리다. 지역상인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행사를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행사 관계자는 "제주도 자동차박물관과 클래식카 동호회, 모터스포츠팀들의 지원 등에 힘입어 행사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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