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1분기 매출 '사상 최대'

입력 2012년04월30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매출 7조3415억원

 현대모비스가 매출 증대로 인한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30일 모비스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7조3,415억원, 영업이익 7,306억원, 당기순이익 9,3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의 경우 18.5%,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4%, 17.2% 늘었다. 2011년 4분기 기록과 비교해서도 성장세는 뚜렷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출액 증가율은  4.3%, 영업이익은 24.5%, 당기순이익은 51.0% 증가했다.

 이 중 모듈사업부문은 국내외 자동차시장의 호조와 크라이슬러 모듈 공급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매출이 증대했다. 1분기 모듈부문 매출액은 3억5,2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4% 성장했다. 전장 및 핵심부품은 14.7% 올라 2조1,861억원의 실적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미주 23.7%, 유럽 40.8%, 중국 17.3%로 나타났다. 

 부품사업부문은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국내외 애프터마켓 시장 확대로 1조3,61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9.5% 신장했으며, 해외 법인도 미주 16.8%, 유럽 9.9%, 중국 45.4% 늘었다. 

 한편, 현대차와 현대엠코 등 계열사 지분 평가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도 상승해 지난해 3,284억원이던 것이 올해 4,397억으로 34% 가까이 올라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현대차 중국 딜러, "현대차 성장 열정 높다"
▶ 금호타이어, "블랙야크 자켓 쏜다"
▶ 정통 아메리카 스포츠카가 왔다!
▶ [기획]중고차 부실점검, "대안은 책임일원화"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