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2,353억원 '역대 최고'

입력 2012년04월3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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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HP 타이어 매출증가 등으로 수익률 개선

 한국타이어가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30일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7,097억원, 영업이익 2,353억원이다.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신장한 수치다. 2011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4.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71.1% 상승했다.

 국내 개별영업실적은 매출액 1조721억원, 영업이익 1,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4%, 27.4% 늘었다. 중국시장은 다양한 상품 개발과 신차용(OE)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매출액 4,644억원과 영업이익 345억원을 달성했다. 헝가리 또한 2차 증설을 조기 완료하고, 유럽시장 공략을 확대해 매출액 2,253억원과 영업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중국, 헝가리 등에 과감한 투자 확대 및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이 회사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꾸준한 품질 향상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국내외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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