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광역버스 및 시외·고속버스 노선 조정한다

입력 2012년05월0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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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버스 7개 노선, 시외버스 16개 노선

 국토해양부가 여객자동차운송사업 조정위원회를 열어 광역버스와 시외버스의 노선 변경 및 신설 계획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광역버스는 7개 노선을 증차하고 2개 노선의 경로 변경이 결정됐다. 또한 위원회는 총 16건의 사항 중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7건을 제외한 9건을 인용 및 수정 인용 했다. 시외버스는 16개 노선이 증설된다.

 시내노선의 경우 그간 서울시와 경기도 간 협의가 되지 않아 증차 및 노선변경이 어려웠던 것을 이번 위원회를 통해 일정부분 조정이 가능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부천, 광주, 포천시 구간에서 총 12대의 버스가 추가 배치되고, 서울-일산 간 2개 노선의 경로가 변경돼 고질병인 출·퇴근시간 차내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버스 운행 효율도 높아질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토부는 이번 조정 심사로 서울시와 수도권교통본부의 의견을 반영해 정체가 심각한 도심으로의 증차 및 노선 신설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시외·고속버스 노선 변경은 세종시, 새만금, 여수 등 새로 떠오르는 도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우선 위원회는 기존노선을 변경해 서울, 대구, 대전, 오산, 안양, 익산, 삼척 등에서 세종시를 오가는 시외버스를 1일 13회 신설했다. 지난 4월26일 세종시 시외·고속버스 임시터미널이 개장함에 따라 향후 세종시와 전국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시외·고속버스 노선도 확충한다. 여기에 당진-군산 간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해 새만금 지역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수원-여수 구간 고속버스 노선을 개통해 2012 여수 세계박람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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