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카시트 브랜드 클렉이 첨단 충격흡수 시스템을 적용한 신제품 "푼푸"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클렉에 따르면 충격흡수 시스템은 내부 충격흡수 소재를 사용해 사고 시 아이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40% 정도 줄이는 신기술이다. 갑작스러운 충격이 발생할 경우 푼푸는 내부의 충격흡수체인 연결체와 벌집 모양으로 설계한 알루미늄을 통해 외부에서 가해지는 힘을 단계적으로 완화한다. 여기에다 자동차의 크럼플존 효과를 채택, 충격분산효과를 높였다. 크럼플존 효과란 충돌 시 차체가 지그재그 형태로 접혀 탑승자에게 미치는 충격을 나누는 현상이다. 이런 기술이 들어간 카시트는 이 제품이 유일하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클렉은 푼푸의 국내 출시일정을 올 하반기로 잡았다. 오는 8월 국내 육아용품박람회를 통해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다는 것.
이 회사 수입유통업체인 이도컴퍼니티앤디 전범준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의 첨단 카시트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클렉은 ISO(국제 표준화기구)가 정한 FIX(고정) 방식을 적용해 안전하면서 손쉬운 장착이 가능한 유아 카시트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미국의 대표 카시트 브랜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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