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 통해 유럽시장 인지도 높인다

입력 2012년05월0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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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M, F3 유로시리즈 등 유럽 레이싱 참가 확대

 한국타이어가 유럽 모터스포츠 후원 확대를 통해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고의 내구레이스로 꼽히는 독일내구레이스(DTM)에 지난해부터 타이어를 독점 공급해 왔다. 지난 29일 2012 DTM 시즌 개막전과 함께 회사는 올해도 모터스포츠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에는 새로 BMW가 참가를 결정해 마케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이탈리아 슈퍼스타즈, GT 스프린트, 스웨덴 TTA 레이싱 엘리트 리그, F3 유로시리즈 등 유럽 인기 모터스포츠 대회에 타이어 공급을 확대한다. 여기에 독일 뉘르브르크링 24시와 뉘르브르크링 VLN에 한국 하이코팀의 파트너로 참가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회사측은 각 대회별로 다양한 맞춤식 타이어를 제작·공급, 향상된 기술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 회사 모터스포츠 담당 김세헌 상무는 "최근 아우디, BMW 등 유럽 명차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유럽 모터스포츠 후원을 확대해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유럽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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