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히어로즈와 공동 홍보 협약 체결 F1 조직위가 지난 3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넥센히어로즈와 공동 홍보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우선 F1 측에서는 프로모션에 필요한 입장권을 넥센에 제공하고, 넥센은 전광판을 통해 연말까지 프로야구 관중을 대상으로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홍보한다. 이어 넥센은 목동구장을 찾는 관중에게 F1 티켓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고, 구단 차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F1 조직위 박종문 사무총장은 "800만 관중시대를 맞은 프로야구와의 협력을 통해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홍보 협력은 넥센뿐 아니라 나머지 프로야구 구단과도 연계할 계획으로 순조로운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와 옥션티켓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조직위는 5월말까지 조기구매 2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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