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팀106, 슈퍼레이스 엑스타 GT 우승

입력 2012년05월0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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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챔피언은 유경욱

 EXR 팀106의 유경욱이 슈퍼레이스 엑스타 GT 클래스의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팀106은 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2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엑스타 GT 클래스에서 우승했다. 엑스타 GT 클래스는 1,600~2,000cc급 차에 터보엔진을 얹은 레이싱카가 겨루는 클래스로, 팀106은 이 부문에 올해 첫 출전했다.

 경기 초반 류시원과 정연일의 경주차가 충돌해 두 선수 모두 리타이어하는 등 난조를 보인 팀106은 이 부문 6연패를 노리는 쉐보레 레이싱팀의 독주를 막는 데 실패하는 듯 했다. 그러나 지난해 제네시스 쿠페 부문 챔피언 유경욱이 슈퍼2000 클래스(현 엑스타 GT) 우승자 이재우를 따돌리며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유경욱의 기록은 32분00초781, 이재우는 11초 정도 뒤진 32분11초282로 경기를 마쳤다.


 N9000 클래스에서는 신인 드라이버 발굴 프로젝트 "슈퍼루키" 출신 참가자들의 약진이 돋보였다. 초대 슈퍼루키 출신 윤광수(SL모터스포츠)는 N9000 클래스에서 33분38초731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정상에 섰다. 올해 슈퍼루키 오한솔(바보몰닷컴)은 33분39초529로 준우승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또 다른 2012 슈퍼루키이자 여성 드라이버로 화제가 된 고명진(EXR 팀106)은 연습주행중 엔진에 화재가 발생했음에도 결승전을 완주했다.

 팀106 관계자는 "출전 클래스가 바뀌는 바람에 팀의 모든 선수와 미케닉, 스텝들이 지난 몇 달간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개막전 경기결과가 만족스러운 만큼 올시즌 우승을 목표로 매 라운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팀106 은 오는 19일  열리는 2라운드에서는 출전하는 전 부문에서 우승한다는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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