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시장의 최고 인기차종은 아반떼MD로 나타났다.
9일 SK엔카가 발표한 "가장 빨리 거래되는 중고차"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1년식 아반떼MD의 판매기간이 평균 9일로 가장 짧았다. 같은 차종 2010년식은 평균 10.4일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스포티지R(2011년식), 4위는 라세티 프리미어(2010년식)가 각각 올랐다.
반면 대형차인 그랜저(2010년식)는 15일, 중형차인 YF쏘나타(2011)는 15.2일, K5(2010) 16.6일로 비교적 늦게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회사측은 이들 차의 경우 구매조건을 맞추는 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경차도 수요가 꾸준히 발생, 인기 중고차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03년식 마티즈2는 15일, 1999년식 마티즈는 15.7일 등으로 판매기간 50위 안에 진입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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