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전북 군산시 옥산IC-월명종합운동장을 연결하는 2.7km 구간이 임시 개통된다.
전북도는 17일부터 옥산IC-월명종합운동장간(지방도709호) 4차선 도로를 전북도민체육대회 일정에 맞추어 임시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도로는 전주-군산 간 산업도로가 개통되면서 옥산IC를 통해 군산시내로 진입하거나 전주·익산·김제 등으로 통행하는 차량이 1일 1만2천대를 넘는 등 교통량이 급증해 교통체증을 빚어왔다.
전북도 도로공항과 안석 담담은 "18-20일 군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을 맞아 선수단과 관광객에게 편리한 도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 개통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도로는 2007년 1월 착공해 오는 8월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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