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의 날 기념식 열어

입력 2012년05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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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진행 사장 등 자동차산업 유공자 35명 포상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11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자동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선 현대차 정진행 사장이 현대차그룹의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FTA를 통한 시장확대와 자동차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대기오염방지장치인 카본 카니스터 부품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코리아에프티 오원석 회장에게 돌아갔다. 대성사 허성구 대표이사는 1969년 코티나에서 트럭부품 생산을 시작해 42년간 자동차 부품생산에 전념해온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대한솔루션 김은기 직장은 16년간 생산라인에 근무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공정개선 활동 등에 기여해 석탑산업훈장을, 이밖에 쌍용자동차 임석호 전무와 카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 등 30여명이 자동차산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받았다.

 지경부 윤상직 차관은 축사를 통해 "1955년 미군 지프 부품과 드럼통을 펴서 "시발(始發) 자동차"를 처음 만든 이래 2011년 생산누계 7,000만대를 돌파하고, 세계 4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FTA를 적극 활용하고 차세대 자동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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