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여름철을 맞아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를 무상으로 교환해주는 "비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 및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은 선착순 3,000명에게 에어컨 필터 및 와이퍼 무료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을 받은 사람은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열리는 "비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12일 서울과 광주에서 열린 비포 서비스는 오는 19일 분당(판교 낙원중학교), 부산(화명동 강변 운동장), 인천(야인시대 세트장)에서도 열린다. 현대모비스 일부 소모품 15% 할인 및 블루핸즈 공임 1만원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이벤트는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투싼, 싼타페 보유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9일 예정된 대규모 비포 서비스는 현대차 블루멤버스 홈페이지(
http://blu.hyundai.com) 및 다음(
http://www.daum.net) 자동차 섹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당첨자는 오는 16일 개별 통보된다.
한편, 현대차는 14일부터 "도서지역 특별 방문점검팀"을 구성, 지리적 여건으로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지역 소비자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평도(14일~17일), 울릉도(14일~18일), 위도 식도(17일~19일), 흑산도(20일~25일), 추자도(30일~6월 1일) 등 5개 지역이 대상이다. 점검 서비스 외에 와이퍼, 워셔액 등 소모품은 무상교환해 준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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