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오토모티브 인디고레이싱의 드라이버 알렉스가 지난 13일 경기도 여주군 은모래 유원지에서 개최된 "2012 여주 짐카나 챌린지 (KARA 코리안컵 짐카나 시리즈)" 1라운드에서 선수전 3위를 차지했다.
14일 인디고레이싱에 따르면 2012 여주 짐카나 챌린지는 한국 짐카나협회, DMA, 카앤모델이 주최하고 한국자동차경주협회와 여주문화원이 주관하는 대회로, 드라이버의 자질과 자격을 판단한다. 본 대회에서 기록이 인정된 드라이버는 한국자동차경주협회(KARA)에서 발급하는 국내 C 라이선스가 주어지며, 3위 이내 입상하면 B 라이선스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짐카나 챌린지에서 알렉스는 기존 대회 경력을 감안해 참가한 선수전에서 3위를 차지, 국내 B라이선스 발급 자격을 확보했다. 총 3번의 도전 기회가 주어지는 짐카나 챌린지에서 알렉스는 2차 시기에 마크한 1분2초012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현재 인디고에서 알렉스 선수의 드라이빙 코치를 맡고 있는 오일기 선수는 "1차와 3차 시기에서 실수를 하긴 했지만 뛰어난 적응력을 보였다"며 "오늘의 결과는 꾸준한 연습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인디고레이싱팀은 올해 알렉스 선수 영입과 함께 미투데이 계정(
http://me2day.net/indigoracing)을 개설하고, 앞으로 모터스포츠와 자동차매니아, 팀 팬과의 소통에 힘쓴다는 예정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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