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자동차부품업체 납품 확대 지원

입력 2012년05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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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지식경제부는 중소부품업체의 글로벌 완성차업체 납품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미국의 대표적 자동차도시인 디트로이트에 14일 "한국 자동차부품 파크"(KAPP)를 개소했다.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체결로 1.3∼10.2%에 해당되는 대미 부품수출 관세가 사라져 중소 자동차부품업계의 진출 여건은 좋아졌지만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은 납품업체에 현지 거점 설치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KAPP는 글로벌 완성차기업이나 1차 협력사 등을 대상으로 납품 예정이거나 추진단계에 있는 자동차부품 업체들에 사무실을 지원하고 코트라에서 별도 채용한 인력을 통해 입주기업들의 초기 정착과 신규 바이어 발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의실과 프레젠테이션 설비, 전시공간을 마련해 입주업체가 바이어를 초청, 자사제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트라가 주관할 디트로이트 KAPP에는 총 8개 업체가 입주한다. 하반기에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도 KAPP를 추가 개설할 방침이다.

 chun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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