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부터 중고차 대출금리가 최저 연 5%대로 대폭 줄어든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중고차 거래대수는 326만대로, 신차 거래대수(160만대)의 약 2배에 이를만큼 시장이 커졌으나 중고차 구입관련 대출은 평균 20%대의 할부금융사 상품밖에 없어 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컸다. 금감원은 이를 감안해 중고차 소비자가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보증보험상품을 수리했다.
6월부터는 따라서 은행에서 연리 5~11% 수준으로 구입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저리 대출 인하기준은 승용차 및 승합차, 밴형 일부로 한정했다. 신용등급은 6등급 이상으로 중고차 매매계약서를 첨부해야 한다. 대출한도는 700만~5,000만원까지로, 상환기간은 12~48개월, 원금 균등분할상환 방식을 채택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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