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세계 최고 권위의 내구레이스 중 하나인 "2012 뉘르브르크링 24시"에 6년째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9일(현지 시간) 독일 뉘르브르크링에서 열리는 "뉘르부르크링 24시"는 프랑스 "르망 24시", 벨기에 "SPA 24시"와 함께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벤츠 SLS, 포르쉐, 페라리 등이 참가해 서킷을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달린다.
매년 평균 약 200대 이상의 차와 800여 명의 드라이버가 동원되며,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와 타이어 메이커는 물론 매년 평균 25만명의 관람객이 참관한다. 내구레이스는 24시간에 걸쳐 고난이도의 서킷을 연속 주행해 드라이버의 실력 및 자동차 내구성, 타이어 성능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타이어는 1986년 창단한 하이코팀과 함께 "한국하이코" 팀을 만들어 출전한다. 하이코팀은 벤츠, BMW, 포르쉐, 로터스 등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로부터 후원받은 경험과 함께 다수의 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모터스포츠담당 김세헌 상무는 "대부분 유명 타이어메이커가 참여하는 대회인 뉘르브르크링 24시를 통해 한국타이어만의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넥센타이어, 유럽 드리프트대회 참가한다▶ 포드, 부산모터쇼에 신형 퓨전 공개▶ 기아차, "올해 해외시장에 221만대 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