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민들레서 천연고무 대체 물질 발견
브리지스톤이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러시아 민들레종에서 고급 고무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러시아 민들레 프로젝트"로 명명된 이 연구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 농업연구개발센터가 천연고무 대체 물질을 찾기 위해 브리지스톤과 함께 진행했다. 브리지스톤은 민들레에서 추출한 물질로 고무를 만들고 성능을 실험하는 역할을 맡았다. 프로젝트 결과 러시아 민들레 추출물은 고무나무에서 수확하는 천연고무와 거의 동일한 품질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브리지스톤은 지난 3월 구아율 연구를 통해 새로운 천연고무 공급 식물을 찾는데 성공했다. 구아율은 미국 남서부와 북부 멕시코에 자생하는 관목이며, 고무나무 대체재로 연구돼 왔다. 구아율과 러시아 민들레 두 식물을 통해 타이어 원재료 공급처를 확대해 100% 지속 가능 자원의 타이어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토요타,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2에 협찬▶ [시승]소형 SUV의 집념, 아우디 Q3 2.0ℓ TFSI▶ 폭스바겐 파사트, 1회 주유로 2,600km 달렸다▶ 아우디, 프리미엄 컴팩트 SUV Q3 국내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