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뉘르부르크링 24시 SP2T 클래스 우승

입력 2012년05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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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타이어가 후원하는 푸조 RCZ 노키아팀(이하 푸조 RCZ팀)이 뉘르부르크링 24시 SP2T 클래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과 20일(독일 현지시각) 독일 뉘르부르크링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푸조RCZ팀은 1,600㏄급이 경쟁하는 SP2T 클래스에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푸조 RCZ 2대로 출전, 각 1위와 3위를 차지했다. SP2T에는 올해 총 7대가 참가했다.

 이 회사 스티브 톰슨 유럽 모터스포츠 매니저는 "모터스포츠 핵심은 도로 접지면과 맞닿아 있는 타이어에 있다"며 "미쉐린, 던롭, 한국타이어 등 국내외 유명 타이어 메이커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르망 24시와 SPA 24와 더불어 세계 3대 내구레이스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매년 200여대의 경주차가 참가하고 평균 25만명 이상의 관객이 참관하는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대회다. 총 25.378㎞의 온로드 서킷을 24시간 동안 달리는 혹독한 경기로 아우디, BMW, 포르쉐 등 세계 유명 완성차 업체들이 참가해 치열한 기술 경쟁을 겨루는 장이기도 하다. 여기에 내구레이스 특성상 타이어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는 만큼 타이어 업체 간 경쟁도 볼거리 중 하나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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