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썬팅이 샤인엠엔피와 손을 잡고 시즌2 제품 4종(버텍스, 라티드, 시러스, 아티젠)에 본사정품 인증이 가능한 모바일시공권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모바일시공권은 소비자들이 스마트폰으로 시공과 동시에 정품 인증을 할 수 있다. 또 구매, 보관, 선물이 간편하고 재발행을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외 판매제품코드 전면교체와 공식대리점의 그린존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스마트폰 QR코드로 제품과 보증서의 정품확인을 가능케 했다. 모바일시공권은 오픈마켓과 종합몰 등에서 구매 후 전국 420여개 공식대리점을 방문해 인증받을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소셜커머스나 공인되지 않은 병행 수입매장에서 구입한 불법유통제품에 대한 구매고객의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모바일시공권을 통해 고객의 피해와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마필름의 이번 정품인증 확인제 도입은 올초 불거진 가격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루마필름이 미국에서 판매되는 루마 제품을 국내로 직수입하면서 별도 브랜드를 장착, 가격을 올리자 일부 대리점과 소비자들의 반발에 부딪쳤던 것. 이에 따라 루마필름을 수입, 판매하는 (주)씨피에프(CPF)는 당시 전면적인 제도 개혁과 가격 조정을 통해 시장을 바로 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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