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베트남 교민회 사무실 개소
금호타이어가 베트남 교민회 후원 활동에 나선다.
회사는 지난 19일 주한 베트남인 공동체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베트남 결혼여성, 유학생, 노동자 등 외국인 공동체와 한국 문화의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개소식은 현판식에 이어 베트남 교민들이 직접 준비한 전통 춤과 노래 공연, 베트남 전통 음식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베트남은 한국과 교역규모 186억불의 15위 교역국이자 8위 수출국이다. 금호도 베트남 빈증성에 연간 330만개 생산 능력을 보유한 래디얼타이어 공장을 보유한 만큼 한-베 우호 증진은 중요한 문제다. 게다가 현재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민은 결혼이민여성 4만7,000여명과 노동자 6만5,000여명을 포함해 총 11만7,000여명으로 적지 않다.
이 회사 이상규 HR 상무는 "베트남 교민의 빠른 정착은 교민사회는 물론 한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민들이 한국 사회 일원으로 인정받고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는 지난달 베트남 교민회 지원에 대한 협약(MOU)를 체결하고 향후 2년간 교민회가 추진하는 문화페스티벌, 한국어 교실 등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을 지원키로 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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