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차세대 에너지사업 박차

입력 2012년05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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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가 24일 자회사인 파워카본테크놀러지(이하 PCT)의 리튬 이차전지용 음극재 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PCT는 GS칼텍스와 일본 기업인 JX NOE의 합작 법인이다.

  GS칼텍스에 따르면 이차전지는 일반 건전지와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하는 전지로, 음극재는 리튬 이온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 중 하나다. 최근 이차전지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추세지만 국산화율은 0%에 가까울 정도로 극히 뒤처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07년 세계 2번째로 소프트카본계 음극재 개발에 성공했다. 하드카본계는 출력과 장기신뢰성이 우수하나 가격이 비싸고, 천연흑연은 저렴하지만 출력과 장기신뢰성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소프트카본계는 하드카본계와 비슷한 용량과 출력을 보유하면서도 가격과 효율적인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PCT 구미 공장은 연간 2,000톤의 소프트카본계 음극재를 생산하며 이는 2012년 음극재 시장수요의 100%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허동수 회장은 "GS칼텍스의 기술로 음극재 양산 시스템이 준공돼 기쁘다"며 "향후 EDLC용 탄소소재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소재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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