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쏟아진 SUV, 대전 예고하나

입력 2012년05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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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부산국제모터쇼에 출품된 신차 가운데 SUV가 12대로 40%를 차지, 강세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여름 휴가철을 앞둔 SUV 시장 열기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쌍용자동차는 렉스턴W를 비롯해 신차 3종이 모두 SUV다. 렉스턴W는 e-XDi200 한국형 디젤엔진과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부드러운 가속감을 구현했다. SUV를 주력으로 하는 쌍용자동차의 완성도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현대자동차는 컨셉트카 3대 가운데 2대가 SUV다. 스타일과 실용성을 겸비한 대형 SUV "NC"와 차별화된 패밀리 디자인의 다목적차 "헥사 스페이스"가 주인공이다. 


 수입차에선 인피니티가 아시아 최초로 JX를 출품했다. 패밀리룩을 바탕으로 더블 아치형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 초승달 모양의 D필러 디자인이 특징이다. 7인승이며, 3열까지 크로스오버의 고급스러움을 살려낸 점이 호평을 받았다.


 BMW와 벤츠는 각각 X6 M과 더 뉴 M클래스를 전시했다. X6 M은 최대 555마력과 70kg.m의 토크로 역동적인 주행에 효율성을 높였다. 더 뉴 M클래스 역시 최고의 성능을 뽐내면서도 이전보다 평균 25% 감소된 연료 효율을 보인다. 이외 아우디도 모터쇼 직전 발표한 소형 SUV Q3를 전면에 내세우는 등 SUV 대전에 나갈 준비를 마쳤다.


 부산=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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