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5주 연속 내림세 이어가

입력 2012년05월2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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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가 5월 넷째주 국내 유가 동향과 함께 향후 전망을 내놓았다.


 28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유소 판매가격은 큰 폭으로 하락, 5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휘발유는 ℓ당 19.1원 떨어진 2,023.2원을 기록했다. 경유와 등유는 각각 18.0원, 6.4원 감소한 1,827.3원, 1,406.9원이다. 지역별 ℓ당 가격차는 휘발유 92.4원(서울-광주), 경유 108.6원(서울-광주)이다. 


 정유사 세전 공급가격은 휘발유가 6주 연속 내림세로 41.7원 내린 959.4원을 기록했다. 2월 셋째주 이후 처음으로 1,000원 이하로 떨어진 것. 경유와 등유 역시 상승 1주 만에 다시 내려 996.9원과 995.5원으로 집계됐다. 정유사별 가격차는 휘발유 22.1원, 경유 27.8원, 등유 20.9원이며, 모든 유종에서 현대오일뱅크 가격이 가장 높고, SK에너지가 가장 낮았다. 

 공사는 "최근 국제유가가 유로존 경제성장 둔화와 IAEA의 이란 핵사찰 전망의 영향으로 약세를 지속하는 데다 국내 정유사 공급가격 또한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어, 당분간 주유소 판매가격도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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