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원-메이크 레이스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최초 개최됐다.
29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유럽에서 시작된 "람보르기니 블랑팡 슈퍼 트로페오"는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시계 메이커 "블랑팡"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은 단일 차종 경주로, 올해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대회는 시장 성장세를 고려해 결정됐다.
대회 일정은 지난 26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중국, 일본,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에서 총 6라운드에 걸쳐 펼쳐진다. 레이싱을 위해 특별 제작된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슈퍼 트로페오는 5.2ℓ 10기통 엔진을 장착, 최고 570마력, 540N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중량은 1,300kg로 억제됐고, 4륜구동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와 관련 람보르기니 사장 겸 CEO 스테판 윙켈만은 "레이싱 모델의 DNA를 그대로 이어받은 공용도로용 제품 "람보르기니 가야르도 LP570-4 슈퍼 트로페오 스트라달레"의 출시와 함께, 슈퍼카 레이싱 계의 한 획을 그을 원-메이크 레이싱 시리즈를 아시아 지역으로 확대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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