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바스티앙 로브, 9연속 우승 순항 시트로엥이 포드를 제치고 WRC 그리스 랠리에서 우승했다.
지난 27일 막을 내린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전에서 시트로엥의 세바스티앙 로브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 로브는 22개 스테이지 410㎞ 구간을 4시간42분3초만에 주파, 2위 포드팀에 40초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세바스티앙 로브는 이번 시즌에서만 4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WRC 절대 강자로 우뚝 섰다. 특히 이번 6전에서는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 베테랑의 관록을 과시했다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한편, 월드랠리챔피언십은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랠리 자동차 경주다. 국제자동차연맹(FIA)에서 주관하고 있으며 1991년 몬테카를로에서 시작해 현재 세계 14개국에서 열리는 인기 모터스포츠 경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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