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국내 최초의 요트 전용 "마리나 주유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경인 아라뱃길 김포터미널에서 요트, 모터보트 등 수상레저 선박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선박 전용 "아라 마리나 주유소"가 내달 초 영업을 시작한다. 이 주유소는 150척의 레저용 요트, 모터보트 등 계류장(마리나) 이용 고객 뿐 아니라 아라뱃길을 운행하는 소형 유람선 등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급유 받도록 설비를 갖췄다. 따라서 그동안 일반 주유소에서 별도의 기름통에 연료를 사 넣거나 탱크로리를 불러 급유해야 했던 불편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수상 레저스포츠가 대중화되면서 전국적으로 10여 개의 마리나 주유소가 건설될 것"이라며 "요트 전용 주유소 증가에 한발 앞서 대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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