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시는 오는 6월에 "승용차 요일제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시는 경남은행, 부산은행, 농협은행과 제휴해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주유비 ℓ당 60원 할인, 대중교통요금 할인, 운휴일 대중교통 이용 상해보험 1천만원 보장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시는 현재 요일제 참여자가 자돋차 정비업체 76곳, 제과점 15곳, 이ㆍ미용업소 45곳 등 모두 153곳의 할인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5∼20%의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승용차 요일제는 매주 월∼금요일 가운데 희망하는 하루를 선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이다. 참여자는 지난 4월1일 시행 당시 1만5천여명에서 현재 1만7천여명으로 2개월 만에 2천여명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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