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마니아들의 축제인 KGT GP 2전이 지난 24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바이크 대회인 R1 GP와의 통합전으로 진행, 관중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화창한 날씨에 시작한 2전은 갑작스런 빗줄기와 강풍, 잇따른 경주차 트러블로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황금연휴를 맞아 태백 서킷을 방문한 400여 모터스포츠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 열띤 경쟁을 펼쳤다.
KGT GP 2전은 총 5개 클래스로 진행했다. TT 챔피언 0클래스는 김병기, TT 챔피언 1클래스는 변정호, TT 챔피언 2클래스는 이재선이 각각 우승했다. TT 챌린저 클래스는 전윤석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입문 클래스인 루키전 우승은 김대규에게 돌아갔다.
한편, KGT GP는 2010년부터 태백 레이싱파크가 자체적으로 개최한 대회로, 동호인들과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KGT GP/R1 GP 통합전 3전은 오는 6월24일 태백 레이싱파크에서 열린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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