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최근 유럽발 글로벌 경제위기로 경영환경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4일 긴급 임원회의를 갖고 올해 경영목표를 재점검하고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체 임직원들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출근시키고 사업본부별로 불요불급한 예산항목에 대한 재점검을 통해 소비성 예산을 최대 20% 줄이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 권오갑 사장은 "지금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생각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경제상황이 불투명한 만큼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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