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제1기 "고객체험단"을 창단해 지난 8일 발대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고객체험단"은 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한 주요 자동차동호회 소속의 운전자 32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타이어 기본지식 교육과 타이어 시승테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회사는 제품 공급 및 신상품 설명회 초대,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참관, 공장 및 성능테스트장 견학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체험단 활동을 통해 얻어지는 정보들을 향후 제품 개발 및 연구, 서비스 개선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광고나 영업사원의 설명보다 체험단의 의견이 소비자 신뢰도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이 회사 신용식 전무는 "고객체험단과 같은 프로슈머 활동은 기존 제품 개선과 신제품 기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타이어는 운전에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올바른 정보가 고객체험단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객관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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