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슈퍼GT 3전 우승

입력 2012년06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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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한국 KTR팀이 일본 슈퍼GT 3전 GT300 클래스에서 우승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 10일 슈퍼GT 3전이 열린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한국 KTR팀의 마사미 카게야마와 토모노부 후지는 300 클래스에 포르쉐 911 GT3R을 타고 출전, 2위 그룹과 약 25초의 기록 차이를 내며 여유있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 날 경기장은 30도가 넘는 날씨 속에 노면온도는 50도를 훌쩍 넘으며 힘든 경주를 예고했다. 경기 시작 후 많은 차들이 타이어 파열과 스핀-오프로 중도 포기하는 가운데 KTR팀의 경주차는 피트스톱을 제외하고 줄곧 1위 자리를 수성,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폴투윈(예선과 결승에서 모두 1위를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슈퍼GT는 독일의 DTM, 유럽의 FIT GT(슈퍼카 월드 챔피언십)과 함께 세계 3대 그랜드 투어링 대회로 꼽히는 일본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람브로기니, 포르쉐, 아우디 등의 슈퍼카들이 참가하며, 특히 타이어의 성능이 승부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타이어메이커 간 기술력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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