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평균 CO₂배출량 125.5g/㎞
PSA(푸조·시트로엥)이 올 1분기 유럽에서 가장 적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한 기업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PSA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전체 차종 평균 CO₂배출량은 125.5g/㎞로 유럽 완성차회사 중 중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푸조 508 액티브 e-HDi의 경우 중형 세단임에도 CO₂배출량이 119g/㎞다. 시트로엥 DS3 1.4 e-HDi 시크의 배출량은 93g/㎞에 불과하다.
PSA는 이번 결과가 그룹 차원에서의 환경전략의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HDi 엔진, 3세대 스톱&스타트 기술, 디젤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고효율 기술을 개발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것. 2011년 현재 유럽에서 CO₂배출량 111g/㎞ 이하 세그먼트에서 점유율 21.1%로 1위를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한편, PSA는 지난 2007년 브뤠셀에 위치한 환경단체 "교통과 환경"에서 글로벌 자동차업체 중 이산화탄소를 가장 적게 배출하는 기업으로 뽑힌 바 있다. 또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프랑스 환경에너지위원회로부터 최저 CO₂배출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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