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소비자 위한 디자인이 목표"

입력 2012년06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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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이 디자인팀 출범 85주년을 기념, 소비자를 사로잡는 자동차 디자인이라는 미래 목표를 세웠다.

 14일 GM에 따르면 이 같은 목표는 글로벌 디자인 총책임자 에드 웰번 부사장의 의지와 무관치 않다. 에드 웰번 부사장은 "GM 글로벌 디자인팀은 소비자와 감성적으로 맞닿으며 공감할 수 있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을 목표로 함께 일하고 있다"며 "GM 디자이너의 역할은 아름다운 차체 비율과 소비자를 차 안으로 초청한 것 같은 인테리어를 창조해 나가는 것으로 이는 85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웰번 부사장은 GM의 8개 글로벌 브랜드는 각기 뚜렷한 정체성을 가지고 경쟁 회사와 차별화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캐딜락과 뷰익은 디자인 측면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통해 재탄생하고, 쉐보레는 세계에 통용되는 디자인 컨셉트로 글로벌 대표 브랜드로 거듭났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엠 디자인 센터는 현재 GM의 글로벌 경차, 소형차, 준중형차를 비롯한 미래 전략 차종의 디자인을 주도하고 있다. 회사 역량을 디자인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한국지엠은 내년 말까지 디자인센터를 기존의 두 배 이상의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며, 모델링 스튜디오, 품평장, 디자인 스튜디오 등의 시설을 갖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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