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한국능률협회인증원(KMAR)에서 주관하는 "2012 그린스타-이노스타 인증" 승용차 타이어부문에서 회사의 "앙프랑에코"와 "벤투스 S1 에보2"가 각각 1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앙프랑에코는 국내에서 가장 먼저 타이어 라벨링제를 적용받은 친환경 타이어로, 총 20개 규격으로 출시됐다. 운전자들에게 선택폭을 넓힌 점을 높이 평가 받아 그린스타 인증을 받았다. 벤투스 S1 에보2는 출시와 동시에 BMW 뉴3 시리즈에 신차용(OE) 타이어로 공급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아 이노스타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KMAR은 평가 지수를 자체 개발해 제품을 평가하고 있다. 그린스타 지수는 소비자가 느끼는 상품과 서비스 브랜드의 친환경 수준을 지수화 시킨 것으로, 환경오염저감이나 자원절약 등에 대한 소비자 인식 설문조사를 통해 조사·산출한다. 이노스타 지수는 상품의 혁신성과 서비스 브랜드의 품질, 디자인 영역별 질적 발전 수준을 통계화 한 수치다. 올해는 KMAR이 리서치 전문 기관인 메트릭스코퍼레이션에 의뢰해 지난 3월2일부터 4월7일까지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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