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2전, 오일기-강병휘 정상에 올라

입력 2012년06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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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이하 KSF) 2라운드 제네시스 쿠페전 최종 우승자로 쏠라이트인디고 소속의 오일기가 선정됐다. 


 17일 전남 영암 서킷에서 펼쳐진 경기에서 오일기는 타카유끼 아오끼(인제오토피아), 최명길(쏠라이트인디고) 등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날 경기는 상위 3명의 선수가 1초 기록 차이로 접전을 펼쳐 긴장감을 연출했다. 이외 포르테쿱 챌린지레이스는 박규승이 첫 우승을 차지했고, 아반떼 챌린지는 1라운드 2위를 차지했던 강병휘가 포디엄에 올라 시즌 득점 선두에 나섰다. 
  
 ▲제네시스 쿠페전
 지난 1라운드에서 패널티를 받았던 오일기는 결승 레이스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했던 조항우(아트라스BX)를 경기 내내 압박, 12번째 랩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이번 우승으로 "쉘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서도 쏠라이트 인디고가 1위에 올라 명가의 저력을 나타냈다. 반면 코리아랩에서 1위(조항우)과 5위(김중군)을 차지, 대회 첫 우승을 노렸던 아트라스BX는 최종 4위(조항우)와 18위(김중군)로 마감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1라운드에서 2,3위를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서한퍼플모터스포트는 7위와 10위에 머물러 "가산초 핸디캡" 장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쳐 신예의 패기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르테쿱전
 포르테쿱은 지난 1라운드에서 깜짝 우승을 차지했던 박동섭이 16번째 랩에서 경주차 고장으로 리타이어, 득점 없이 대회를 마쳤다. 반면 지난 1라운드 7위를 차지했던 박규승이 포디엄 정상에 올라 시즌 점수 획득에 성공했다. 핸디캡 30kg의 불리함을 안은 이진욱은 지난 1라운드에 이어 연속 2위를 차지해 득점 선두에 올랐다. 
 
 ▲아반떼 챌린지

 아반떼 챌린지는 지난 1라운드 2위를 기록한 강병휘가 폴투 피니쉬로 1위를 차지해 강자 면모를 확인시켰다. 1라운드 2위였던 원상연이 또 다시 2위를 기록해 강병휘와 양강체제를 형성했다. 특히 강병휘는 베스트랩까지 기록, 성우오토모티브㈜가 후원하는 "쏠라이트 베스트랩" 특별상금 50만원을 받았다. 

 한편, KSF 2라운드에선 제네시스쿠페 보유자 대상 아카데미가 열렸고,  주유소 피트 퍼포먼스 등도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3라운드는 오는 7월15일, 영암 F1 경주장에서 개최된다. 

 영암=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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