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전이 오는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시즌 챔피언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특히 1점차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슈퍼6000클래스(6,200cc)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종합 선두는 김의수(CJ레이싱, 32점)로, 김동은과 타카유키 아오키(인제오토피아), 황진우(발보린), 박형일(이레인)이 31점으로 바짝 뒤를 쫒고 있다. 지난 2번의 경기에서 연속 4위를 차지한 김범훈(슈퍼스포츠)도 종합점수 30점으로 우승 가시권이다.
엑스타 GT 클래스(2,000cc)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이재우(쉐보레레이싱)의 설욕전이 예상된다. 이재우는 종합 점수에서는 1위지만 아직 대회 우승이 없어 이번 라운드에서 기필코 우승을 따내겠다는 각오다.
넥센 N9000 클래스(1,600cc)는 올 시즌 SL모터스포츠에 새 둥지를 튼 윤광수(61점)가 2연승을 달성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다. 때문에 정회원(인치바이인치, 34점)과 전난희(팀챔피언스, 29점), 이건희(LED 스튜디오, 27점) 등이 종합 2위를 차지하기 위한 눈치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여기에 이화선(CJ레이싱), 박성은(SL 모터스포츠), 전난희, 고명진(EXR 팀106), 권봄이(바보몰닷컴) 등의 여성 레이서간 경쟁도 또 다른 볼거리라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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