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2마력 괴력 발산, 노비텍로소 페라리 FF

입력 2012년06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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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라리 전문 튜닝 업체 노비텍로소가 신형 페라리 FF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고려한 탄소섬유 차체와 21~22인치 초경량 단조 휠, 출력 향상을 위한 엔진 파워 키트, 고성능 배기 시스템, 맞춤식 인테리어 등으로 구성됐다.

 차체의 각 부분은 탄소섬유로 제작돼 중량은 낮추고, 안전성은 높아졌다. 실제 풍동에서 정밀한 조정을 거쳐 설계된 차체의 각 부분은 유려한 외관과 차체를 타고 흐르는 공기 흐름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행 성능을 높여준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앞 범퍼에 적용된 전면 스포일러 덕분에 차체는 낮아지고 앞바퀴 축의 간격도 줄었다. 차 후면에는 루프와 후면 스포일러, 디퓨저를 더했다. 검정색 카본 부품으로 깔끔한 마감을 완성하기도 했다. 후면 안개등에 LED 제품을 적용할 수도 있다.



 사이드 스커트와 각종 탄소섬유 트림이 공기 흐름을 적절히 조절, 스포티한 외관을 완성했다. 지붕과 라디에이터 그릴도 탄소섬유다. 


 노비텍로소는 개인 취향 맞춤식 서스펜션과 5개의 더블 스포크로 디자인된 초경량 단조 휠을 FF 전용으로 개발했다. 전면 휠은 직경 21인치에 무게는 9.9㎏에 불과하다. 후면 휠은 22인치, 13.5㎏이다. 타이어는 피렐리 UHP(초고성능) P 제로를 장착한다. 전·후 255/30 ZR 21과 315/25 ZR 22다.


 한편, 퍼포먼스 키트를 적용하면 최대 출력은 42마력 증가한다. 엔진 전자장치에 보정을 가하고, 배기 시스템도 스테인리스 소재를 적용했다. 스티어링 휠 움직임에 따라 작동되는 버터플라이 밸브도 선택할 수 있다. 최고속도는 시속 340㎞, 최대 702마력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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