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18일~21일 중국 우수소매상 초청 행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해 판매 향상에 힘쓴 중국 우수 소매상을 초청해 "다 함께 손에 손을 잡고, 마음을 다해 내일을 연다"는 주제로 실시된다. 회사 임직원들이 중국 주요 지역의 공급사 대표 555명과 함께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방문을 시작으로 상암 월드컵 경기장과 덕수궁, 청계천 등 서울 주요 지역을 탐방하는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우수 대리상 대회를 비롯해 정기적으로 중국 판매 대리상 및 소매상을 한국에 초청해 우호관계를 다지고 있다는 게 금호측 설명이다.
이 회사 이한섭 중국 부사장은 "현지 소매상들에게 회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호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중국 시장 내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는 데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1994년 업계 최초로 중국에 진출했다. 현재 남경, 천진, 장춘 등에 4개 생산공장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생산에서 연구, 영업 네트워크까지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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