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교통안전공단 구조변경 승인 받아
필립스가 주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간주행등 "LED 데이라이트"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필립스에 따르면 새 제품은 커넥터 연결만으로 어느 차종에나 장착이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 시스템을 채택했다. 또 색온도가 6000K(캘빈)으로 높고, 빛의 광도도 1,000Cd(칸델라)로 우수해 주간 식별력이 높다. LED칩을 사용해 전력소모량도 크게 줄였다. 수명은 10만 시간까지 확보했다. 유럽 내 도로법규 준수 및 "ECE R87"의 승인으로 안정성을 인정받았고, 최근에는 국내 교통안전공단의 구조변경 승인도 받았다.
판매가격은 좌우 한 세트 35만 원이다.
이 회사 자동차조명사업부 박욱병 상무는 "일몰시간대나 흐린 날씨에서 주간주행등을 사용하면 교통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유럽에서는 주간주행등이 의무화됐다"며 "우리나라에서도 주간주행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어 필립스의 새 제품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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