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는 미국 시장조사기관 JD파워가 실시한 2012년 신차품질조사(IQS)에서 M과 EX가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JD파워의 신차품질조사는 구입 후 90일이 지난 차의 고객들에게 228개 항목에 대한 초기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100대 당 불만건수를 조사한다. 2012년 IQS 평가는 작년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차를 구입한 7만4,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점수가 낮을수록 고객의 높은 품질만족도를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인피니티는 M이 중형 프리미엄 세단부문, EX가 엔트리 프리미엄 크로스오버/SUV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으며 총 2개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브랜드별 평가에서 인피니티는 지속적인 품질 및 서비스 향상을 통해 전년 102점 대비 18점 향상된 84점을 기록했다.
JD파워 데이비드 살젠트 부사장은 "2012년은 다양한 브랜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며 "자동차 제조업체별로 고품질 차를 생산하고 있고, 이는 업계 전반에 걸쳐 양질의 차를 생산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징후"라 말했다.
한편, 닛산은 퀘스트와 프론티어가 각각 미니밴부문과 중형 픽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