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비스, 취약계층 농산물 유통 지원

입력 2012년06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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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글로비스가 만든 사회적 기업 "자연찬 유통사업단"이 본격 출범했다.


 21일 회사에 따르면 "자연찬"은 (사)한국영농장애인경영지원중앙회와 공동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영농 장애인과 농촌 취약계층이 생산한 농산물의 유통을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사전 작업으로 회사는 지난해 8월 자연찬에 3년간 총 30억원의 운영자금 지원과 유통 노하우 전수를 계획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매출액 100억원, 연계고용 300명 이상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향후 농업 분야 사업을 늘여 2,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가는 동시에, 사업 수익의 일부는 농업 생산 시설을 확충하는 데 사용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유통 환경 개선을 위해 농산물 규격화와 공동 브랜드화도 추진한다.

 그 첫 출발인 자연찬 1호 직영점은 아파트 밀집지역에 자리 잡아 소비자들의 접근이 쉽다는 게 장점이다. 총 264㎡(80평) 규모로, 영농 장애인과 재활복지센터 생산 농산물을 비롯해 유기농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유제품, 건강식품 등 총 3,500여 종의 품목을 판매한다. 회사는 내년 말까지 2, 3호 직영점을 열고, 중소 도·소매 시장 등 다양한 유통·판매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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