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영국 최고의 자동차메이커 선정

입력 2012년06월2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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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영국에서 올해 최고의 자동차메이커로 선정됐다.

 기아차는 최근 영국 최고 권위의 소비자단체인 "위치(Which)?"가 발표한 "2012 위치? 어워드"에서 "올해의 자동차메이커"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위치?"는 회원 수가 65만 명에 달하는 영국 최대 소비자단체로, 영국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객관적 평가를 발표함으로써 영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기아차는 올해 평가에서 최고의 고객만족도와 우수한 내구품질 등을 인정받아 BMW, 스코다, 토요타를 제치고 자동차부문 최고 영예인 올해의 자동차메이커로 뽑혔다. 특히, 기아차는 전 라인업에 걸쳐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모델을 선보이고 있을 뿐 아니라 업계 최장의 "7년 보증" 등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인 점이 반영됐다.

 "위치?"는 "기아차의 신형 리오(프라이드), 쏘렌토, 피칸토(모닝)는 모두 실험실에서 진행한 테스트에서 매우 인상적인 결과를 보였고, 신형 씨드와 옵티마(K5)는 로드테스트에서 최고의 기량을 나타냈다”며 “불과 5년 전과 비교했을 때 기아차는 가장 향상된 자동차 브랜드”라고 선정이유를 설명했다.

 마이클 콜 기아차 영국판매법인 매니징 디렉터는 "첫 도전인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들이 기아차를 사고 보유하는 데 있어 최고의 만족도를 선사하기 위해 디자이너, 연구원, 딜러들 모두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기아차는 올해 5월까지 영국에서 2만7,507대를 판매해 전년동기 대비 24% 증가한 실적을 냈다. 특히, 기아차는 월 5,000대 이상 팔고 있는 주요 자동차메이커 중 가장 높은 판매성장률을 기록했다.

강호영 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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