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엔진화재 위험 쉐보레 크루즈 48만대 리콜

입력 2012년06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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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카고 AFP=연합뉴스)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는 준중형 승용차 쉐보레 크루즈에서 엔진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이 확인돼 미국과 캐나다, 이스라엘 시장에서 크루즈 차량 47만5천여대를 리콜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10년 9월부터 올해 5월 사이 미 오하이오의 로즈타운 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다. 쉐보레 크루즈는 한국 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으나 이번 리콜 대상에는 빠져 있다.

 GM의 리콜 결정은 미 교통안전당국이 2건의 크루즈 차량 엔진 부분의 화재 사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여겨진다. GM은 당국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약 30건의 화재 사례를 인지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윤활유와 관련 부품의 교체 작업이 부적절하게 이뤄진 데 따른 것이라고 해명했다.

 s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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