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공개와 미래 성장전략 수립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메르세데스-AMG가 창립 45주년을 맞아 미래 성장전략을 제시하고 2종의 신차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AMG의 미래 성장전략인 "AMG 퍼포먼스 50’의 주요 내용은 고성능 모델로 라인업을 확충하는 신차 전략과 함께 AMG 퍼포먼스센터 확대, AMG 차종의 연비향상, 경량화를 위한 디자인 전략 등을 포함했다. 선보인 신차는 "A45 AMG"와 "더 뉴 SLS AMG GT" 등이다.
AMG는 글로벌 시장에 22개 차종을 내놓고 있다. 회사는 이번에 내놓은 최초의 컴팩트 클래스 A45 AMG를 비롯해 앞으로 SLS AMG GT와 GL63 AMG 등 고성능 상위 차종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30종까지 라인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여기에다 향후 벤츠에 얹을 모든 12기통 엔진의 개발과 제작을 AMG가 맡는다. 또 "1인1엔진" 원칙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관리에 나선다.
한편, AMG는 한국, 중국, 러시아, 브라질 등 신규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이 지역 저변확대를 위해 AMG 퍼포먼스센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2017년까지 약 350개의 퍼포먼스센터를 갖출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연속기획]수입차 시장 진단①-국내 수입차 역사는?▶ 한국타이어, "친환경 타이어 왜곡 없다"▶ 현대차, 중대형 디젤 세단 내수 투입 정말?▶ 국토부, 지능형 교통체계 본격 구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