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625마력 뉴 컨티넨탈 GT 내놔

입력 2012년06월2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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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틀리가 만든 가장 빠른 고성능 GT 차종이 공개됐다.

 벤틀리는 오는 28일부터 영국에서 열리는 "굿우드 페스티벌 2012"에서" 신형 컨티넨탈 GT 스피드 쿠페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고시속 329㎞를 발휘하는 새 차는 W12 6.0ℓ 트윈터보 엔진을 얹었다. 최고출력은 625마력, 최대토크는 81.6㎏·m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 도달시간은 4.2초다. 


 벤틀리에 따르면 변속기는 ZF 8단 자동을 장착했고, 지능형 어댑티브 컨트롤 소프트웨어를 갖춰 빠르면서도 정교한 변속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연료효율을 12% 개선, 그 만큼 이산화탄소도 줄였다. 휠은 21인치이며, 타이어는 275/35R 21 규격의 피렐리 피제로를 끼웠다.


 벤틀리모터스 회장 겸 CEO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컨티넨탈 GT는 럭셔리 고성능 그랜드투어링을 새롭게 정의한 차"라며 "W12 엔진 역시 엄청난 성공을 거두면서 세계 최대 12기통 엔진 제조업체로 성장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형 GT 스피드 쿠페는 컨티넨탈 시리즈에 기본 장착하는 센트럴 토센 디퍼렌셜 방식의 AWD 시스템도 갖췄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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