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172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식품 위생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조리사와 판매원의 위생상태, 주방용품 관리상태 및 교차오염 방지노력, 식자재 관리상태, 자판기 관리, 유통기한 준수 여부, 화장실 관리상 등 휴게소 시설의 전반적인 위생상태다. 공사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휴게소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영업장의 위생 상태를 정비할 필요성이 있어 특별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한편, 공사 관계자는 "특별 위생 점검과 더불어 앞으로 더 많은 휴게소가 HACCP(식품안전관리시스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시설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HACCP 인증을 받은 휴게소는 칠곡(부산방향), 경산(서울방향), 평사(부산방향) 등 세 곳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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