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 POSCO가 외국 철강업체로는 최초로 아시아 최대 자동차생산업체인 도요타의 협력업체 그룹에 들어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설립돼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도요타의 협력업체 그룹 쿄호카이(kyohokai)는 이날 POSCO의 일본지사를 공식적으로 그룹의 일원으로 받아들였다. 이에 따라 POSCO는 니폰스틸을 포함한 일본철강업체들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원화 약세가 POSCO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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